내 동생이 고3 수험생이라 요즈음 나는 요리의 중요성을 느낀다. 어머니가 숍 일로 바쁠 때는 우리집에서 식사를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요리는 잼병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름대로 하나둘씩 시도를 해보니 점점 재미도 있어지고, 자신도 생긴다. 파스타류 요리는 봉골레 스파게티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인데 일취월장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재료(2인분기준)
파스타(스파게티, 푸실리, 뻰네 등) 200g, 올리브유, 소금, 베이컨, 양파 1/2개, 양송이버섯 4~5개, 브로콜리, 생크림 1컵(250ml), 우유 1컵(250ml), 통마늘 3~4쪽, 파마산 치즈, 바질

레시피
1. 브로콜리를 살짝 데친다.
2.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파스타를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는다. 나는 꽈배기 모양의 파스타인 푸실리를 택했다.
3. 파스타를 삶는 동안에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채썬 마늘을 넣어 볶고, 마늘향이 나기 시작할 때 양파, 양송이버섯, 베이컨 순으로 넣어 익힌다. 우리집에는 베이컨이 없었던 관계로 스팸을 대신 넣었다.
4. 대충 익으면, 우유 한 컵과 생크림 한 컵을 부어 끓인다. 또한, 소금과 파마산치즈를 넣어 간을 맞추고, 파스타가 삶아지면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5. 보글보글 끓고 있을 때 파스타를 후라이팬에 넣고, 약한 불에 저으며 걸쭉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데쳐놓은 브로컬리도 함께 넣는다.
6. 접시에 담고, 바질을 뿌려 향을 더한다. 완성!

댓글을 적어 주세요 (Add New Commen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