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구실(산업공학과 제품공학 연구실)도 배정받았고, 조만간 연구실에 다니게 된다. 이 곳이 앞으로 2년동안 내가 웃거나 울거나하며 지낼 곳이다. 건물 벽이 목조로 꾸며져있다는 점에서, 내가 학부 시절 다녔던 학교의 캠퍼스를 연상시킨다.

입학을 희망하던 시절에도 교수님 컨택-지원서 제출-수험표 교부-면접 시험, 이렇게 네 차례나 이 곳을 방문했는데, 그 때마다 나는 건물 바로 건너편에 노천 카페가 있었던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입학하고 나면,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면서 망중한에 마음껏 허세부려볼 생각이었는데, 하필이면 내가 이 사진을 찍은 다음날에 폐쇄되었다고 한다. 슬프다. 이 카페 못지 않게 유익한 무언가가 생겼으면 좋겠다.

Lomo LC-A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9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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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ly 2009.07.12 02:07

    어쩐지 그날 학교 놀러갔을 때 주말이라 사람이 없어 허전한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사진속의 노천까페가 없어져서 그런거였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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