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성능은 일상을 '갈무리'하기에 충분한 것 같다. 사진에 나온 사람들은 연구실 사람들이다. 왼쪽부터 우리 연구실 최고참인 창묵이형, 건들건들 걷고 있는 연구실 막내 희원이, '여군'의 편견을 완전히 날려준 진주, 그리고 한 학기 선배 준석이형이다. 점심을 먹고, 연구실로 돌아가는 길에 학교에 핀 벚꽃 나무 아래서 잠시나마 봄 분위기를 만끽했다.

우리 학교에는 여기 말고도 굉장히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벚꽃 터널도 있고.. 올해는 중간고사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미처 더 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을 내년 이맘때 쯤에는 추억 삼아 꼭 사진을 찍어야겠다.

내가 벚꽃에 집착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올해도, 여의도 벚꽃보다 예쁜 벚꽃을 봐서 다행이다.

Nokia 5800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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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r 2010.05.02 20:53

    오오... 잉뮤가 명품이구나!!
    핸폰 좋으네!!
    요즘 3개월 조건으로 무약정으로 쏟아져나오고 있어~
    들고 다니는 사람 많아질 듯;;
    나도 막막 지름신이 임하셨지만,
    이미 내 명의 핸드폰이 3회선...

    벚꽃도 좋으네!!
    서울대 안 가본지도 꽤나 됐구나.

    • corvo 2010.05.04 00:36 신고

      사실 포토샵으로 아주 살짝 건드리긴 했어. 남들이 내 핸드폰을 '가난한 자의 아이폰'이라 부르지만, 나는 그래도 이게 더 좋다. 라디오도 되고.. 무엇보다 영국 유학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가장 매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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