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몰리

일상/우리집개님 | 2013. 5. 29. 01:00 | corvo

 

우리집 개님 몰리는 2013년 3월 2일에 태어났고, 생후 4개월째 되던 7월 초에 우리집에 왔다. 사람 나이로 치면 여섯 살이 된 아이를 입양한 셈이다. 사실 몰리는 혈통과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 애견숍 출신이다. 애견숍에서 누군가가 이 강아지를 샀는데, 그의 가족들이 감당하지 못하여 내가 다시 입양한 것이다.

 

어느 날 문득 몰리의 아기 때 모습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애견숍에 사진을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바로 이 사진들을 받았다. 털 색깔이 지금과 달라서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무늬를 보고 몰리가 맞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활발하면서도 겁쟁이인 몰리의 모습은 아기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새삼스럽게도 이 어린 강아지가 늠름한 성견이 되어가고 있다는 게 참 기특하다.

 

아마도 2013년 어느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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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시작되는 99번 고속도로는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휘슬러를 거쳐 한 시간 정도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조프리 호수(Joffre Lakes)가 나온다. 이 호수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오지만, 캐나다에는 이보다도 훨씬 크고 아름다운 호수가 많이 있다고 한다. 미네완카 호수(Lake Minnewanka), 루이즈 호수(Lake Louise)가 대표적.

 

개인적으로 캐나다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2010년 8월에 닷새 동안 머문 동부의 몬트리올도,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때 머문 서부의 밴쿠버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서부 밴쿠버에서 동부 토론토까지 차로 횡단하면서 캐나다의 자연 풍경을 만끽해 보고 싶다.

 

Canon EOS 40D

Joffre Lakes, British Columbia,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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