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y와 내가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더비나무. '더비나무'라는 이름은 Elly가 지어낸 것이지만, 내가 열심히 다른 사람들에게 이 이름을 정착시키고 있다.





원래 영국은 눈이 잘 오지 않는 나라인데 기상이변 탓인 지 2월이 되자마자 영국 전지역에 굉장히 많은 폭설이 내렸다. 18년만에 최고로 많이 내린 눈이란다. 나는 내내 캠퍼스 안에 있어서 잘 몰랐는데 심지어 런던에는 지하철과 버스도 끊기고, 학교 수업도 모두 취소되었을 정도였다고... 바깥에서는 대혼란이었겠지만, 나는 그저 좋았다. 하얗게 눈이 덮인 더비나무와 언덕을 보고, 노팅험을 떠나고 싶었던 나의 바람이 이루어졌으니까...

Lomo LC-A
영국 노팅험 (Nottingham,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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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na 2009.04.25 12:36

    로모로 찍어서 올리는건 어떻게 현상한거니? 냐아옹

    • corvo 2009.04.26 00:19

      핍! 요새는 사진관에 필름 맡길 때 '필름스캔해주세요'라고 말하면 CD에 담아줘. 광화문 문화칼라 가면 값도 괜찮고(두 롤에 만원), 색도 잘 뽑고, 한시간만에 해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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